(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일 삼성생명[032830]의 일탈회계 중단 방향과 관련해 "당시에 (일탈회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지금은 정상적인 국제회계 기준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의 과거 판단이 잘못된 것이냐'는 질문에 "당시 상황을 반성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결산에는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연말 대출절벽이 현실화됐는데 내년 여러 규제로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당국 논의 사항은.
▲ 내년도에 반영되는 부분은 미미할 것으로 파악한다. 대출절벽이 발생할 정도의 상황은 없을 것이고,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위와 긴밀하게 공조해 대처할 예정이다.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평택출장샵하 필요성에 관련 당국 협의 사항은
▲ 실질적인 서민금융 후생효과가 발생하도록 감독 당국으로서 노력할 것이다. 중소금융 쪽에서 미션을 수행할 제도적 인프라·환경이 조성되도록 챙기고 있다.
금융사 영업 제재를 두고 금융위와 표결까지 가고 특별사법경찰 인지수사권 등에서 이견이 나왔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관계는 어때야 하나.
▲ 금융위와 항상 긴장하는 관계는 아니다. 다만 정책이나 감독 부분에서 약간 이견은 있을 수 있어 그것을 조율하는 과정이 있다. 정책은 금융위에서 중심으로 하고, 감독은 금감원이 모든 영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존중된다.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방향성은.
▲ 제조와 판매 영역의 책임을 나누고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업권별로 소비자 보호 총괄 부서를 배치해 (금융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구조로 개편한다. 조직개편은 12월 말, 그에 따른 인사는 1월10일 전후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