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LH는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1천748세대), 지역 국회의원 공약 기숙사(200세대), 인접한 당진 석문지구 LH 자체 사업(3천113세대) 등 주택 공급 계획과 현재의 공실률 등을 근거로 대산 공공 임대아파트의 수요가 45세대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10월 '오산출장샵;당진 석문지구에 지은 임대주택 중 1천여세대가 미임대 상태인 데다 서산에 많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대산 공공형 임대아파트 수요가 얼마나 될지 불확실해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공문을 서산시에 보냈다.
2028년까지 798억여원을 투입해 대산읍 대산리에 290세대(26㎡ 30세대, 36㎡ 60세대, 46㎡ 60세대, 59㎡ 14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짓는 사업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마무리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LH가 수요를 45세대로 예측하자 서산시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임대주오산출장샵택을 건설하는 것을 넘어 대산석유화학단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주민, 국토교통부, LH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